서울시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내놨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대책에는 출근 시 혼잡도가 심한 9호선 김포공항~여의도 구간의 승객 혼잡도를 분산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추가 됐다.
시는 지난 27일 발표한 가양~염창~당산 여의도 구간 출근전용버스 증차 및 무료화에 이어 급행열차가 정거하는 김포공항역(4번 출구)과 가양역(10번 출구), 염창역(4번 출구)에서 여의도역까지 직행하는 출근전용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정 지역에서 신청자가 20명 이상일 경우, 그룹화해오는 무료 출근전용 전세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