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3(일) 16:09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올 상반기 컴퓨터산업 부문 생산규모는 4조5,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증가하는데 그쳤다.
13일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용태)에 따르면 상반기 컴퓨터 수출규모는 22억6,59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 줄었다. 노트북PC, CD롬드라이브, HDD 등은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모니터가 부진을 면치못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컴퓨터업계의 상반기 평균가동율도 지난해보다 11.9% 감소한 76.8%를 기록, 극심한 침체를 보여줬다.
정보산업연합회는 하반기에도 내수침체가 지속되고 해외경기도 불투명해 올해 전체 생산규모는 1.1% 줄고 수출은 19.4% 격감, 2년전 수준으로 퇴보할 것으로 예측했다.【문병도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