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투자규모가 세계 17위를 차지했다.
컨설팅업체 부즈앨런 해밀턴은 지난해 전세계 1,000대 기업들의 R&D 투자 규모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43억2,000만달러로 17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2위는 77억7,900만달러를 R&D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으며 화이자는 76억8,400만달러, 포드는 74억달러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경쟁업체인 인텔은 47억7,800만달러로 12위, 소니는 46억7,000만달러로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부즈앨런 해밀턴은 삼성전자가 최근 혁신을 통해 업계의 리더로 부상했으며 디자인이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라는 점을 인식,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협력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