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락앤락, 중국∙동남아 시장 진출 효과 기대

락앤락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삼성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최근 밀폐용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높은 브랜도 인지도를 기록하고 있어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동남아와 인도 진출로 인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밀폐용기 시장은 냉장고 보급율 상승과 함께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락앤락은 상해와 같은 대도시에서 90% 이상의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며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꾸준한 영업채널 확대로 락앤락의 중국 매출은 오는 2013년까지 연평균 30%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동남아와 인도 지역 매출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락앤락은 올해 영업흑자로 전환한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인도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1%에서 오는 2013년에는 9%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3년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0%포인트나 높은 17%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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