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한샘은 지난해 4분기에 1,968억원의 매출과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지난 2011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40.4% 늘어난 수치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했다”고 평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지난해 4분기부터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인테리어 가구와 부엌가구가 동반 성장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올해도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원가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인 7,485억원, 487억원에서 7,619억원, 528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평가했다.
HMC투자증권은 한샘의 목표주가도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