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2월 중순부터 국내 최대 검색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하나금융이 제공하는 금융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15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이버의 금융섹션에 ‘하나N플라자’를 입점시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하나N플라자’를 이용하면 은퇴설계 프로그램, 펀드 클리닉, 온라인 주식투자상담, 주식담보대출, 캐피털대출 등 하나금융 계열사들이 제공하는 모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하나N플라자’는 지난 4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하나금융그룹 관련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 만든 것으로 현재 SK텔레콤ㆍG마켓ㆍ하나로텔레콤ㆍSBS골프닷컴ㆍ팍스넷 등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은행 홈페이지에 숨어 있던 각종 정보와 편리한 서비스를 인터넷 포털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