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유선부문의 성장성을 토대로 이동통신부문도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전일종가 6,54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1분기 TPS부문(유선부문의 초고속인터넷ㆍ인터넷전화ㆍIPTV)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며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이 높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마케팅비용은 13% 감소할 것으로 보여, 양호한 1분기 실적에 더해 2분기 이후가 더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작년 3분기 1,200억원ㆍ4분기 400억원에서 현저한 턴어라운드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