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박물관이 내년 상반기중 개관된다.증권예탁원은 5일 증권, 채권 등 유가증권 발행의 변천사와 세계각국의 유가증권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증권박물관을 증권예탁원 일산센터에 건립,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백여평 규모의 증권박물관은 유가증권의 생성과 소멸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을 소개하는 유가증권 발행관, 21세기 전자증권거래 시대를 상징하는 전자증권관, 유가증권 위. 변조 식별법을 소개한 유가증권 정보관, 예탁원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증권예탁원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오는 2000년대에는 본격적인 전자증권시대가 도래하기 때문에 증권박물관은 유가증권의 변천사를 이해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