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병원, 퀸타일즈와 임상연구 제휴

서울대학교병원은 전 세계에 걸쳐 임상, 판매, 컨설팅,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제약 통합서비스기업인 `퀸타일즈'와 전략적인 `프라임 사이트(Prime Site)' 임상연구 제휴를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퀸타일즈사의 `프라임 사이트'는 효과적인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임상시험에 필요한 인프라를 최적화하기 위해 대규모 임상시험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맺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프라임사이트 선정이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 코리아는 540개 센터에서 6,8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02건이 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방영주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미 한국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의뢰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임상시험을 받기를 원하는 대상자들이 꾸준히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제휴로 임상연구의 효율성과 품질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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