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정글만리’ 1권이 2주째 선두를 지켰다. 이번주에는 ‘정글만리’ 2권과 3권도 각각 2위와 3위로 올라와 ‘정글만리’ 전권이 상위권을 장악했다. 이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4위로 밀려났다. 이 밖에도 올 여름 소설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정유정의 ‘28’은 10위에 안착했고,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15위를 기록하며 국내 문학이 저력을 발휘했다.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 1권과 2권은 각각 16위와 14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