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단지업체 82% "설 5일휴무"

상여금 지급업체 줄었지만 금액은 26% 늘어<br>산단공 1,810개사 조사


산업단지업체 82% "설 5일휴무" 상여금 지급업체 줄었지만 금액은 26% 늘어산단공 1,810개사 조사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올해 설날을 맞은 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들은 평균 5일씩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급을 지급하는 업체수는 줄었지만 상여급의 지급액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반월, 울산, 창원, 구미, 여수 등 전국 31개 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81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2008년도 설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날 때 가동하는 업체는 전체 14.1%인 256개사며 나머지 업체는 3~6일씩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연휴인 설 연휴(2.6~8)가 주말(토~일)과 이어져있어 총 5일 동안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82.6%(1,494개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평균 휴무일수는 4.9일로 지난해 3.4일보다 1.5일 정도 늘어났다. 이번 설날을 맞아 상여금 지급 업체는 1,086개사로 60.0%에 달해 지난해 설의 63.7%보다 3.7%포인트 감소했다 상여금 지급액은 기본급 기준으로 100~200% 지급업체가 지난해 설보다 4.9%포인트 증가한 전체의 26.9%(487개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연봉제 확산 등으로 인해 설날 상여금 미지급 업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100% 이상의 상여금 지급비율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28%에 달해 전반적인 상여금 지급수준은 다소 높아졌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8/01/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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