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銀, 삼호 워크아웃 확정

삼호에 대한 워크아웃 계획이 확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15일 삼호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계획을 확정, 채무 상환을 오는 2012년까지 유예하고 대출금리를 2%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삼호에 200억원의 운전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정상 진행 프로젝트파이낸스(PF) 사업장에도 720억원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보류 사업장은 사업장별 채권단의 합의에 따라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도록 했다. 대주주인 대림산업은 삼호에 1,450억원을 대여해 ABCP 투자자들에 900억원, PF사업장에 100억원, 삼호에 450억원을 운전자금 용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과 공동으로 담보 관리해 2011년 말 대여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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