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MLB 투수출신 스몰츠, PGA 2부대회 출전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13승을 거둔 명투수 출신 존 스몰츠(44)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스몰츠는 오는 4월2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의 킨덜루 포레스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네이션와이드 투어 사우스조지아 클래식에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쳐 2009년까지 현역 선수로 뛰며 통산 방어율 3.33에 154세이브를 기록한 스몰츠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다만 어떤지 보기 위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몰츠는 지난해 US오픈 예선에도 출전했지만 본선 출전권을 따내지는 못했다. 수준급 골프실력을 자랑하는 스몰츠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ㆍ미국)와 10년 넘도록 친구처럼 지내며 동반 라운드를 하기도 했다. 미국프로풋볼(NFL)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 라이스(49)도 4월1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열리는 네이션와이드 투어 프레쉬익스프레스 클래식에 출전한다. 라이스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나갔지만 17오버파로 출전선수 152명 가운데 151위에 그쳐 컷오프 됐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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