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직자 48% "주5일제 기업에 가겠다"

구직자들의 절반 가량은 주5일제 근무를 실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파인드올(www.findall.co.kr)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천818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지원시 주5일근무 시행여부가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사한 결과, 48.0%(873명)가 '주5일제를 실시하는 기업에 지원하겠다'고답했다. 특히 주5일제 기업에 지원한다고 답한 구직자(873명) 중에서 여성(51.5%)이 남성(43.7%) 보다 높게 나와 여성이 주5일제 근무 여부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조사됐다. 반면 37.6%는 "주5일 근무보다는 급여 등 다른 사항들이 더 중요하다"는 반응을보였고 14.4%는 "주5일 근무와 상관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인드올 관계자는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구직자들은 회사에만 매달리는것보다 자신만의 생활을 확보하려 하기 때문에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려는 경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