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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임대아파트 12개 단지 태양광설비 설치

서울시 SH공사는 전기료와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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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목동현대A∙B아파트, 관악 벽산블루밍, 미아벽산, 신정삼성, 중림삼성 등 6개 재개발 임대아파트와 월계청백1단지, 상암3-8단지, 방화9단지, 당산SH-Vill, 장월SH-Vill, 거여3단지 등 6개 공공임대아파트다.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양광설비는 각 동 옥상에 설치되며 생산된 전력은 단지 내 공용 부분(승강기ㆍ지하주차장ㆍ조명 등)에 이용된다. SH공사는 이들 단지의 태양광설비로 연간 5,000만여원의 전기료가 절감되고 온실가스배출량도 239톤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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