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트맥주] 영업실적 개선

하이트맥주가 재무구조 안정 및 영업실적 개선으로 올해 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다.27일 회사측은 지난해 4,714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5,021억원으로 6.5%늘어나고 경상이익은 110억원에서 719억원으로, 순이익은 40억원에서 552억원으로 700%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내수경기 회복 및 소주주세 인상의 반대급부로 맥주 판매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데다 영등포 공장부지 매각과 해외전환사채 발행 등으로 차입금 규모가 줄고 평균 조달금리도 하락, 금융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한화증권은 『올해 공장부지 매각 관련 특별손실이 발생하지만 법인세 환급으로 인해 세금부담이 없어 순이익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2.0배로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