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ㆍ한화증권, 비자금 조성 의혹에 약세

한화와 한화증권이 비자금조성 의혹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한화와 한화증권은 각각 전일보다 1,850원(3.92%), 70원(0.95%) 내린 4만5,350원,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각각 130만주, 69만5,000주를 기록해 장 개시 1시간25분 만에 전일 거래량(한화153만2,000주, 한화증권 12만4,000주)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뛰어 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최근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금감원 조사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검찰까지 조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화와 한화증권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화증권은 그러나 이에 대해 “금감원에서 조사 받은 5개의 계좌는 오래 전 개설돼 방치됐던 계좌”라며 “금액이 미미해 그룹 비자금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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