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융시장 대세는 체크카드다. 올해부터 체크카드의 세제혜택이 강화된 덕분인데,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알뜰족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금융소비자들에게 크게 관심을 받았던 체크카드 시장에서도 KB국민카드의 'KB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히트상품 반열에 오른 상품이다.
KB국민카드가 지난해 8월 출시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직장인과 급여소득자 고객들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주로 이 범주의 고객 층이 가족 중심의 소비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주유, 놀이공원, 외식 등 생활비 할인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에 대해서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한 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보험료(생명보험, 손해보험, 기타 보험)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할인 ▲국세ㆍ지방세 건당 10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SKT·KT·U+)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이용 시 월 2만원 이용금액까지 5% 할인(월 1회에 한함)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건당 10만원ㆍ월간 30만원 이용금액까지 주중 리터(ℓ)당 50원 할인 ▲에버랜드(티켓 요금)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 시 50% 할인(건당 이용금액 5만원까지) 등 8가지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직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간통합할인한도가 적용된다.(해피포인트 적립은 제외) 이 카드의 직전월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5,000원,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1만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인 경우 월 최대 2만원, 10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 월간통합할인한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체크카드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체크카드 최고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