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대구大 초빙교수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만나봅시다<br>"대구·경북, 방재산업 메카로 만들어야죠"


[BIZ플러스 영남] 대구大 초빙교수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만나봅시다"대구·경북, 방재산업 메카로 만들어야죠"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재난관리는 이제 산업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앞으로 대학에서 대구ㆍ경북을 국내 안전방재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일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최근 명예퇴직 후 대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박광길(59ㆍ사진) 전 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방재산업 ‘전도사’답게 그는 “재난관리는 대응과 복구가 아닌 ‘예방’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퇴임 후에도 방재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박 전 본부장은 앞으로 대구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재난관리와 관련한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식경제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는 ‘안전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 전 본부장은 “재난이 있을 때만 반짝하는 관리체계로는 안전불감증만 키울 뿐”이라며 “재난관리의 산업화를 유도해 지역산업의 한 영역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ㆍ경북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한 센서기술, 발달된 IT산업, 기계부품산업 인프라 등 방재산업 육성에 많은 강점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본부장이 안전방재산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0~2002년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그는 FEMA에서 근무하면서 ‘9.11사태’를 경험하기도 했고, 귀국 후에는 소방방재청 설립을 직접 기획하기도 했다. 박 전 본부장은 “동물의 재난 예지능력 등에 관한 연구 및 저술활동,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전담하는 학교기업 설립 등도 하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시장을 위해 일하지 말고, 자신을 위해 일하라. 한(恨)을 품어야 한다. 그래야 열정이 생긴다.”라고 조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 대학탐방, 양산대학 •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