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구청 비정규직 노조 파업결의

울산지역 각 구청산하 비정규직 노조가 전국 지자체중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자치단체들과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결의했다. 울산 지자체 노조는 지난 5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 전체 노조원 211명을 대상으로 파업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중 133명, 76.4%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향후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남구청과 중구청, 동구청, 북구청 등의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울산 지자체 비정규 노조는 그동안 ▦조합원의 상용직화 ▦용역 및 외주시 노사합의 ▦동일근무 동일 임금적용 등을 요구하며 지자체측과 10여차례의 교섭을 벌였으나 진척이 없자 이날 파업을 결의했다./울산=곽경호기자kkh1108@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