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한국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최종예선 3차전에서 1대2패를 당했던 우즈베키스탄의 위르겐 하인츠 게데 감독이 경질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인 풋볼아시아닷컴(www.asian-football.com)은 4일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의 게데 감독이 경질되고 지난해 대표팀을 이끌었던 라프샨 하이다로프 감독을 사령탑에 재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게데 감독은 지난 1월 대표팀의 기술고문에서 감독직을 맡은지 3개월여만에 도중하차한 채 고향인 독일로 돌아갔다.
풋볼아시아닷컴은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6월 3일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아나톨리 비쇼베츠(59) 전 한국대표팀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