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금속 수요 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금 등 비금속 상품 가격도 약세를면치 못하고 있다고 1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구리 가격은 최근 5일 연속 하락해 20년래 최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런던 상품시장 시간외 거래에서 구리 가격은 전날보다 2.4% 하락한 톤당 6천410달러에 거래됐다.
또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8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4% 하락했다.
금값은 또 전날 23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해 50년간 지속된 상품 랠리의 종말가능성을 촉발시킨 데 이어 이날 아시아시장에서도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금 즉시 인도분 가격은 3.3% 하락한 온스당 543.74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