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프트웨어 수출 정부·업계 팔걷었다

소프트웨어 수출 정부·업계 팔걷었다 안병엽 정통부장관, 좌담회서 '적극지원' 밝혀 정부와 민간기업이 손잡고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인 소프트웨어 수출에 나선다.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서울경제신문사가 마련한 '21세기는 소프트 인프라시대' 좌담회에 참석, 소프트웨어 수출을 오는 2004년까지 18억4,000만달러, 2005년까지 30억달러 달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안 장관은 이를 위해 미국·일본·유럽·중국 등 주요 정보기술(IT)시장에 해외센터를 설립, 세계적인 IT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업체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업체들과 협력, '코리아 IT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수출유망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엄선,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진흥원 내에 소프트웨어 수출종합지원센터를 설립, 통합 해외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세계 제품·기술·시장에 대한 추이와 강·약점을 분석, 제공하는 등 수출지원사업을 전개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전세계 소프트웨어 산업 시장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969억달러 였으며 2005년에는 1조2,813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반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은 세계시장 대비 1% 미만인데다 수출도 2억달러 미만으로 미미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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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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