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연구원은 “올해부터 자산 2조원 미만 기업들의 분기별 연결기준 실적 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이 드러날 수 있는 동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다랑어 어가의 구조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이 동사에게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호실적을 시현 중인 삼조쎌텍과 동원데어리푸드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고 ▲비참치캔 사업들의 이익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동사의 시장 지위가 드러날 수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작년 7월말 참치캔 가격 9.8% 인상 및 4분기 어가 하락으로 인해 모회사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며 “연결기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사의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