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동원F&B, 목표가 10만1,000원으로 상향 - 삼성證

삼성증권은 21일 동원F&B에 대해 연결기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회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전일종가 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올해부터 자산 2조원 미만 기업들의 분기별 연결기준 실적 발표가 진행됨에 따라, 자회사들의 실적 성장이 드러날 수 있는 동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어 “가다랑어 어가의 구조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이 동사에게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호실적을 시현 중인 삼조쎌텍과 동원데어리푸드 등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고 ▲비참치캔 사업들의 이익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동사의 시장 지위가 드러날 수 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작년 7월말 참치캔 가격 9.8% 인상 및 4분기 어가 하락으로 인해 모회사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며 “연결기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사의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