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30210)가 오는 17일 거래소 상장을 앞둔 팬택&큐리텔 지분매각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9일 KTB네트워크는 전일보다 275원(6.67%) 오른 4,39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의 배경은 KTB측이 팬택&큐리텔 지분 21.82%(2,300만주) 가량을 장외에서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KTB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시장에 충격을 줄이는 방식으로 팬택&큐리텔 주식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혀 장외지분 매각 방식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