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참보험인 대상] "혼자만의 성공보다 후배에게 혜택 돌려줘"

● 내가 본 수상자<br>정옥순 FC(경기지역본부 새중앙지점)


나는 동양생명에서 일을 하면서 큰 자랑거리를 하나 갖고 있다. 바로 장금선 명인과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이나 최고의 업적을 달성한데 이어 4회 연속 공로상 수상 등 전무후무한 실적을 올린 진정한 '명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줄곧 서민 삶의 터전인 시장이나 월급 생활자들이 그의 가장 큰 고객이었다. 계약만을 위한 보험가입이 아니라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보장상품을 설계해줘 정말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본 장금선 명인은 고객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인생의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장금선 명인과 관련한 재미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가입한 보험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찬 고객이 지점에 방문해서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었다. 상품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고 무슨 상품인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워낙 강경하게 말씀을 해서 모두가 손을 놓고 있을 찰나에 장 명인이 고객에서 차근차근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상품에 대한 명확한 설명뿐만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나온 얘기로 고객을 안심을 시키고 마음을 열게 하자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민원을 넣기 위해 지점을 찾은 고객이 오히려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추가계약을 하고 간 것이다. 나는 그것이 단순한 화법의 문제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진심 어린 설명이 가져다 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명인을 본받아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항상 혼자만의 성공보다 동양생명이 준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에서 그의 또 다른 명인다움을 배운다. 언제까지나 고객에게 신뢰 받고, 도움을 주는 가족 같은 동반자의 모습을 유지하는 장 명인이 되길 소원하며, 모든 고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는 장금선 명인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서경 참보험인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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