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종 법무법인, 산하 경제硏 설립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법조계에서는 처음으로 산하 경제연구소를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세종(대표변호사 신영무)은 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삼도빌딩 11층에서 '시장경제연구원'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시장경제연구원 대표에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을 선임했으며 고문이자 비상임 연구원으로는 김인호 전 대통령 경제수석과 백원구 전 증권감독원장 등 전직 경제부처 고위 공직자와 경제학자들을 영입했다. 시장경제연구원은 연구활동을 통해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불필요한 각종 규제의 문제점을 찾아내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예측 가능한 경제운용방식의 모델도 내놓을 계획이다. 따라서 시장경제연구원은 정기적으로 경제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월보와 논문집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법 등 각종 경제관련 소송과 관련, 세종의 변호사들에게 법률적 자문도 하게 된다. 신영무 변호사는 "경쟁적 영업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전문화되고 특화 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경제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기업 스스로가 권리를 보호하고 이익을 최대한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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