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올해의 인터넷기업상 대상 수상업체로 포털사이트 NHN(공동대표 이해진.김범수)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인터넷기업협회는 "NHN은 한게임과 네이버의 성공적인 합병으로 닷컴업체 최초로 순이익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코스닥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닷컴주의 부활을 이끈 공로가 인정됐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기자협회장상을 받게 될 최우수상 수상업체로 한글도메인 업체 넷피아와 온라인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 인포허브 등 3개업체가 뽑혔다.
또 특별공로상 수상업체로 우수 여성CEO 부문에 베스트존의 김숙자 사장을 비롯해 비콜비(글로벌 부문), 굿라이프커뮤니케이션, 티에스, 인트모아(이상 지방기업부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2 인터넷기업 송년의 밤행사에서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