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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안드로이드 전용 금융 소셜 특화앱(App)인 ‘BS프렌즈톡’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S프렌즈톡’은 은행원들이 일상적인 모습이나 글, 주변정보 등 생활 속 소소한 일상을 사진이나 글로 공유하고, 고객들은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직원과 고객이 감성적인 소통을 나눌 수 있을 부산은행만의 특화된 소셜 앱이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2~3년 마다 지점을 옮기는 은행업무 특성상 근무 당시에 맺은 고객과의 소중한 인연이 잊혀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개발 배경이다.
직원이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더라도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보다 친근하고 쌍방향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시범운영에 참여할 은행 내부 공모에서 당초 대상자의 2배가 넘는 직원이 응모, 소셜 마케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BS프렌즈톡’은 카카오톡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딱딱한 은행 이미지를 탈피해 친근하고 밝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또 필요한 기능 위주로 단순화된 메뉴 구조도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본부 김석규 부행장은 “은행거래 중 스마트 금융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면서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금번 출시된 ‘BS프렌즈톡’을 통해 감성 마케팅 기반을 확대하고 더욱 친근하고 스마트하게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한편 보안강화와 고객 중심의 업무개선 및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