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터치 이종목] 디엠티 해외 매출 증가 기대로 3일째 올라

디엠티(134580)가 해외매출 확대 기대감에 연일 강세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엠티는 전 거래일보다 40원 (0.70%) 오른 5,73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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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강세는 해외매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디엠티는 지난 2012년에 북미 케이블 1위 업체인 컴캐스트의 HD DTA(Digital Transport Adaptor) 셋톱박스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또 최근 북미 케이블 3위 업체인 콕스(Cox)사와 공급 계약을 맺어 오는 3·4분기부터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 부문의 전망도 밝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KT 스카이라이프 신규 가입자 확대 및 스마트박스 전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디엠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0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 늘어난 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디엠티는 KT스카이라이프에 스마트형 하이브리드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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