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침체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서민층의 주거비 지원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 임대료 및 관리비 연체이율을 오는11월부터 현행 13%에서 9.5%로 인하해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영구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결시키기로 했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입게 될 경제적 혜택은 약 3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