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최대기업은 '아시아나-LG텔레콤'

코스닥 등록사중 3분기 현재 최대 자산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며, 최대 매출액 기업은 LG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대 흑자 기업은 아시아나, 최대 적자 기업은 솔본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기업은 에스피컴텍, 가장 높은 기업은 예스셈교육이다. 17일 코스닥증권시장이 12월 결산법인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9월말 현재 자산 총액이 3조8893억원으로 12개 금융사를 제외한 689개 등록사중 자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LG텔레콤으로 3조7180억원을 기록했으며, 3위는 하나로통신으로 3조1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쌍용건설(8198억원), LG마이크론(6782억원), 파라다이스(478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매출액 규모에서 LG텔레콤이 2조365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2조1913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하나로통신은 1조708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삼테크(9158억원), 쌍용건설(8682억원), 매일유업(5092억원)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에서도 1위를 차지해 다관왕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230억원을, 순이익은 16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이에 반해 적자폭이 가장 큰 기업은 솔본인 것으로 조사됐다. 솔본은 3분기 누적 손실이 23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데서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가장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으로는 에스피컴텍이 꼽힌 반면 예스셈교육은 안정성이 가장 떨어지는 기업으로 지목됐다. 에스피컴텍은 9월 말 현재 부채총액이 4억6900만원인데 반해 자본 규모는 462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0%를 기록했다. 미디어솔루션(1.1%)과 자이링크(1.4%)도 1%대의 부채비율을 나타냈다. 예스셈교육은 부채총액이 79억원인 반면 자본 규모는 1억1800만원으로 부채비율이 6740.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티센(1403.7%), 제일컴테크(1355.5%), 쌍용정보통신(1154.1%)도 1000% 이상의 부채비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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