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3P 하락한 791P

선물ㆍ옵션ㆍ개별주식 옵션의 동시만기일인 11일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3.51포인트 떨어진 791.13포인트로 마감. 지수는 외국인이 2,0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공세를 펼쳐 한때 805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이후 프로그램이 매도로 전환하며 매물이 늘어 하락 반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기계, 종이목재업이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내렸다. 아세아시멘트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데 영향을 받아 비금속광물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SDI가 1% 전후의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포스코, KT, LG전자 등은 프로그램 매도물량 출회로 하락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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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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