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정태 국민은행장 17일부터 출근

지병인 당뇨에다 급성폐렴 증세까지 겹쳐 지난 5월 5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김정태 국민은행장이 한달 이상의 `병상경영`을 끝내고 17일부터 복귀한다. 1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병세가 많이 호전되면서 지난 12일 병원에서 퇴원,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 왔으며 1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은행장 간담회에 앞서 17일 정상 출근하기로 했다. 김 행장은 17일 출근과 함께 경영협의회를 주재, 경영진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한 관계자는 “김 행장이 건강을 되찾아 정상 집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업무복귀를 통해 임직원들로부터 경영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1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르면 청와대 간담회가 끝나는 18일 오후나 19일 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상에서 구상한 향후 경영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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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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