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내년 실적개선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황석규 연구원은 “아주캐피탈의 올 하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160억원 수준으로 상반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는 저축은행의 적자폭이 소폭 줄어들고, 캐피탈의 실적이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순이익은 한국GMㆍ쌍용자동차와의 제휴 및 기준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48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할 것”이라며 “캐피탈부문은자동차 금융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꾸준한 실적시현이 지속되고, 아주저축은행의 적자가 흑자로 턴어라운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