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물류시설 개발사업자인 미국 프로로지스(ProLogis)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국 프로로지스사는 26일 경제자유구역내 항만물류단지에 2억달러를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프로로지스사는 내년 중 부지가 확보되는 송도국제도시 9공구내 물류단지와 인천신항 배후물류단지, 공항배후물류단지 등에 첨단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등 인천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1991년 설립된 프로로지스사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고 전세계 19개국 80개 도시에 약 2,466개 물류시설(약 1,183만평)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현재 중국 상하이 시 항무국과 합작방식으로 양산 신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