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로써 외국인은 22일간 총 4조4,023억원을 내다 팔았습니다.
연속 순매도일 기준으로 역대 최장 기록은 2008년 6월과 7월의 33거래일간입니다. 당시 외국인은 6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무려 8조9,8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역대 두 번째인 지난 2005년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24거래일간 외국인은 총 3조2,9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신흥국에서 외국인자금이 지속적으로 이탈하고 있습니다. 신흥국 가운데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