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양 동안구청 직원들, 1년 넘게 봉사활동

주말을 이용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안양시 동안구청 소속 공무원들. 이들은 각 부서 팀별 업무특성을 살려 소외계층에 부족함을 채워주고 힘든 일을 덜어주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1년 넘게 실천해오고 있다. 이들은 팀별로 3개월에 한번 주말에 이뤄지지만 저녁시간대를 정해 주중에도 실시되고 있다. 대상은 노인복지센터, 노인전문요양원, 사회복지관 등으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방문시각은 언제가 좋은지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파악함으로써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 청소팀은 비산사회복지관을 찾아 쓰레기 분리수거를, 가족봉사팀과 공중위생팀은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시락 배달봉사를 했다. 또 정보통신팀은‘안양의 집’과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컴퓨터 수리와 랜선 설치 및 전화통신선로를 정비해 시설관계자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줬다. ‘안양의 집’ 관계자는 “컴퓨터가 고장이 났으나 공무원들이 수리해 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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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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