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 동향【워싱턴 AFP=연합】 일본 투자자들은 올해 3·4분기에 미국 재무부 채권을 순매도했으며 이와 관련해 같은 기간중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난 2·4분기의 3백79억달러에서 4백22억달러로 늘어났다고 미상부무가 10일 밝혔다.
전체적인 외국의 미재무부 채권 매입은 79월 기간동안 3백69억달러로 2·4분기의 4백51억달러보다 떨어졌다.
상무부는 『일본이 순매도로 급격히 돌아섰다』면서 이같은 흐름이 서유럽국들의 매수 증가로 대부분 상쇄됐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은 경기 부진으로 대량 보유해온 미국채를 일부 매도할 가능성을 내비쳐왔으나 대장성 관리들은 이번주 초 일부 매각이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지는 대장성의 한 관리를 인용, 그같은 매도는 중앙은행이 사전에 일정가액으로 환매수할 날짜를 정한 뒤 매도하는 환매채의 형태로만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3·4분기에 경상수지 적자폭이 11.3% 늘어난 것은 상품과 서비스 부문의 적자가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