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주간시황] 미 경제지표 개선에 금선물 0.86% 하락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12월물은 온스당 11.4달러(0.86%) 하락한 1,310.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2ㆍ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데다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43달러(2.08%) 상승한 7,00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양적완화를 이어가겠다는 발언을 한 데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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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선물은 배럴당 2.24달러(2.14%) 상승한 10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데다 연준에서 자산 매입 규모(850억달러)를 유지하겠다고 의사를 표명하면서 원유 가격이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12월물은 부셸당 12.5센트(2.63%) 하락한 463.5센트, 소맥 9월물은 부셸당 10.25센트(1.58%) 상승한 660.50센트, 대두 11월물은 부셸당 15.75센트(1.28%) 하락한 1,212.7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와 대두는 이번 가을 추수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소맥은 이익 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쇼트커버링 매수세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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