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라시아 원정대’ 763명 지원, 평균 경쟁률 11대1

외교부와 코레일 공동 주최로 오늘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참가할 ‘유라시아 원정대’ 공개 모집에 국내외 각계인사 총 763명이 지원해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교부와 코레일이 만 19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70명 선발에 총 763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신청자는 남자가 461명으로 60.4%, 여자가 302명(39.6%)이었고 모집 부문별로는 행사지원 216명, 문화행사 339명, 학술·홍보 203명이 지원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334명(43.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242명(31.7%), 40대는 101명(13.2%), 30대는 86명(11.3%)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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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70명으로 62.3%를 차지했으며 미국, 캐나다 등 8개국 재외동포과 외국인도 22명 신청했다.

특히 원정대 공모에는 대학교수, 화가, 시인, 아이돌가수, 성악가, 마술사, CF모델,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 슬로건 하에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하기 위한 대표적 사업이며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독일 등 5개국 10개 도시에서 경제, 학술, 과학기술, 문화, 예술 등 분야별로 40여개에 달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라시아 원정대에 참가하는 인사들은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방문국 국민과 재외동포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종합 공공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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