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망포동에 2,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조성된다.LG건설은 수원 권선지구와 영통지구를 끼고 있는 망포동594 일대 3만5,000여평에 1,836가구를 오는 4월 분양키로 했다.
35평형 956가구, 39평형 336가구, 45평형 340가구, 54평형 122가구, 64평형 82가구 등 중대형평형만 공급한다. 평당분양가는 350만~390만원으로 인근 권선 및 영통지구의 분양가보다 평당 20~30만원 저렴하다.
권선지구와 영통지구는 지난해 IMF한파에도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주도했던 곳이다. 이 때문에 LG측은 망포동 LG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변은 산과 논이며 용적률 210%, 녹지율 35%가 적용돼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이 곳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자동차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분당과 용인수지까지는 자동차로 15분 남짓 걸린다.
LG건설은 용인과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대한 중대형 고급아파트 수요가 많다고 판단해 35평 이상만 건립하며 고급 마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02)728_2337~9 【이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