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 구름 낀 날씨 속 유명산·축제장 '북적'

6월의 네 번째 휴일인 23일 강원지역은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산과 축제장 등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오후 1시30분 현재 6,000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녹음이 짙어진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즐겼으며 오대산과 치악산에는 각각 5천300여명과 2,000여명이 몰렸다.

또 홍천강과 춘천 집다리골 자연휴양림 등에는 물놀이를 온 피서객으로 붐볐으며 동해안에도 가족과 연인 등 행락객이 해변을 거닐거나 바닷물에 뛰어들어 여름을 즐기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도내 크고 작은 축제장에도 많은 행략객으로 붐볐다.

관련기사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 춘천지구 전투 전승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전투장비 탑승과 서바이벌 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즐겼다.

또 화천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 '제2회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과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 유역의 '남한강 여름 물 축제'에도 온종일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영월 다하누촌 한우마을에서 열린 '2013 영월 다하누촌 얼음 막걸리 축제' 등 크게 작은 축제장마다 피서객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거렸다.

한편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원주~만종분기점 6km 구간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 방면 강촌 7km, 설악 7km 구간에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