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7일째 상승(10:05)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85%) 오른 517.9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여 오전 10시 5분 현재 3.38포인트(0.66%) 상승한 516.91을 기록하고있다. 코스닥의 최근 상승세가 쉽게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전제된 상태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전날 강세를 보이자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가 전고점에 임박하면서 시장 일부에서 부담감이 표출되기 시작했고개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등 단기 조정 가능성은 여전한 상태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4억원, 외국인이 32억원어치씩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은 시가총액 중.상위권 종목을 중심으로 4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운송장비부품, 인터넷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제약,방송서비스, 건설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수출업종에 다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운송장비부품업종을 이루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온라인 음악 관련주중 일부도 오름세를 지켰다. 반면 줄기세포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NHN, 다음 등 인터넷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오른 상태지만 홈쇼핑주와 휴맥스는 내림세다. CJ인터넷은 주가 저평가 상태가 다시 부각되며 9%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니슨은 고유가와 온실가스 문제의 부각에 힘입어 7% 이상 오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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