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제문화제 부여서 개막/4일까지 민속경연 등 다양한 행사

찬란했던 백제문화를 재조명하고 고도 부여와 공주의 위상정립을 위한 제42회 백제문화제가 1일 상오 충남 부여에서 개막, 4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경주 신라문화제, 진주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국내 3대문화제로 꼽히는 백제문화제는 이날 정오 구드래광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육군 항공대의 축하비행, 전국노래자랑, 한마음축제, 한국전통무예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뒤이었다. 특히 이날 백제천도행사는 종전의 서울행사를 생략하고 공주에서 천도고유제를 지낸뒤 부여에서 사비성민으로 주민 2천5백여명이 3백개의 북과 9백여개의 횃불 등을 들고 참여, 웅장·화려함을 과시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오는 4일까지 주부·어린이 백일장, 전통민속경연대회, 백제문화학술세미나, 백제장사씨름대회,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신토불이 농산물시장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부여=황원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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