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이 구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핸드백을 강화하기 위해 ‘엠 브루노말리(M BRUNOMAGLI)’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금강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브루노말리의 느낌과 감성을 차용해 만들었으며, 실용적인 가격대로 대중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금강 관계자는 “브루노말리가 이탈리아 정통의 오리지널리티와 핸드메이드를 기반으로 클래식한 제품을 선보였다면 엠 브루노말리는 보다 트렌디한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브루노말리와 달리 50만~80만원대의 제품이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강은 오는 30일 롯데 백화점 관악점 매장을 시작으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하반기 5개 엠 브루노말리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 매장 수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