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의 커뮤니티 사이트 싸이월드가 젊은이들을 위한 사회 봉사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회공익활동 참여공간인 ‘사이좋은 세상(cytogether.cyworld.com)’ 개설 50일만에 아이템 구매 방식의 사회단체 후원이 모두 6,500여건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싸이월드 회원 가운데 총 2,700여명이 ‘사이좋은 세상’을 통해 참여 단체에 자원봉사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원봉사 신청자 가운데 여성이 76%로 남성을 3배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회원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은 싸이월드에 대한 여성 참여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연령별로도 자원봉사 신청자의 43%가 19∼24세, 29%가 25∼34세, 22%가 13∼18세로 젊은 층이 대부분을 차지해 싸이월드가 젊은이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유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좋은 세상은 공익적 사회단체들이 각자 미니홈피를 열어 네티즌들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접촉하고, 네티즌들은 이들 단체의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단체를 후원할 수 있는 코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