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외국인ㆍ기관 매수 코스피 2,030선 회복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가 2,03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83포인트(1.04%) 오른 2031.6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모처럼 순매수 규모를 대폭 늘리고, 기관도 매수세에 가담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71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481억원, 기관이 1,384억원을 순매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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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료정밀(5.46%)과 전기가스업(5.26%)이 5% 이상 급등했고, 운송장비(1.81%), 보험(1.75%), 금융업(1.45%), 화학(1.43%) 등도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1.22%), 철강ㆍ금속(-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한국전력(6.88%)이 전기요금을 인상한다는 정부 발표에 6% 이상 급등했고, LG화학(3.11%), 신한지주(2.59%) 등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1.77%), 기아차(2.62%), 현대모비스(3.11%) 등 현대차 3인방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NAVER(-1.12%), SK텔레콤(-1.11%), SK하이닉스(-0.89%) 등은 하락했다.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소식에 LIG손해보험이 13.41% 급등했고, 삼성SDI(-3.17%)는 전날 테슬라의 주가급락과 테슬라 국내 IR에서 삼성SDI와의 협력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며 실망감에 3%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9%(4.04포인트)내린 505.50에 장을 마감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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