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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리턴 매치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4강서 격돌

노바크 조코비치(1위ㆍ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4위ㆍ스페인)이 1년 만에 프랑스오픈 ‘리턴 매치’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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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토미 하스(14위ㆍ독일)를 3대0(6대3 7대6 7대5)으로 꺾었다. 나달도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10위ㆍ스위스)를 3대0(6대2 6대3 6대1)으로 눌러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남자 단식 4강은 조코비치와 나달, 다비드 페레르(5위ㆍ스페인)와 조 윌프리드 총가(8위ㆍ프랑스)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나달에게 졌던 조코비치는 1년 만에 설욕에 도전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19승15패로 나달이 앞선다.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 제패)’을 달성하고 나달이 우승할 경우 프랑스오픈 통산 8승을 쌓게 된다.

한편 여자 단식 4강에선 마리아 샤라포바(2위ㆍ러시아)와 빅토리아 아자렌카(3위ㆍ벨라루스)가 결승행을 다투고 세리나 윌리엄스(1위ㆍ미국)와 사라 에라니(5위ㆍ이탈리아)가 맞붙는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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