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독일 레스프로텍트사가 개발한 항암신약 ‘RP101’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RP101은 기존 화학요법제(항암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항암제의 내성(약효가 더 이상 듣지 않는 것)을 줄여줘 치료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화학증감제(Chemosensitizer)다.
광동제약 측은 국내 임상 및 등록 절차를 걸쳐 오는 2012년께 이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현재 미국에서 2단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 항암제와 병용시 췌장암 환자의 평균생존기간을 2배가량 증가시켰다고 광동제약 측은 밝혔다. 향후 폐암ㆍ유방암의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시험도 실시될 예정이다.